https://youtu.be/KSm7MycF0nc?si=ZctkwakDyM1wLNxv
가격
12만원
제품 구성
자비스 프로 관련 설명 영상 1시간 15분 + 자비스 프로를 활용하기 위한 추가 기믹들 2종류
연출 현상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기에 몇가지만 소개함.)
연출 1)
마술사가 먼저 자신의 핸드폰 메모장에 무언가를 적고 내려놓는다.
관객이 그 후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단어를 적는다.
확인해보면 두가지가 일치한다.
연출 2)
관객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를 하나 적고 메모장에 적는다.
마술사의 배경화면에 있는 QR 코드를 확인해보면 관객이 가고 싶던 여행지의 지도가 나타난다.
연출 효과
관객의 핸드폰에서 원하는 정보를 가져오는게 가능하다!
장점
-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예언, 포스 등 다양한 연출을 구성할 수 있다.
- 제품의 '아이디어와 컨셉'이 훌륭하기 때문에 다른 핸드폰 마술 등과도 연계하기 쉽다
- 설명영상이 친절하고 자세하다. 이런 류에 익숙하지 않던 사람이라도 금방 시행할수 있게 도와준다.
- 전작인 JARVIS 와 다르게 관객의 핸드폰으로 마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의심이 덜하다.
단점
- 마술사의 핸드폰과 관객의 핸드폰이 모두 아이폰일때만 가능하다.
- 핸들링 특성상 반드시 관객의 핸드폰을 마술사가 직접 컨트롤 해야하는 순간이 존재한다.
- 다양한 방식의 연출을 할 수 있는것은 맞지만, 이들은 연속해서 시행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 IOS가 업데이트될때마다 새롭게 세팅하거나 조작해줘야할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
- 결국 휴대폰 마술이라는 특성상 신비감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
- 제품의 트릭 특성상 12만원이라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게 느껴진다.
총평
관객의 핸드폰에서 원하는 정보를 가져오기 위한 신박한 도구(겸 렉처)
인젝트2 의 대체품으로 쓸수는 있지만 굳이 제한점이 더 많은 도구를 더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할 이유가..?
별점
연출효과 : ★★★★☆
응용력 : ★★★★★
가성비 : ★★☆☆☆
종합 : ★★★☆☆
+)
그동안 JARVIS 시리즈를 포함하여 인젝트2, Unlock, G-sensor, PITATA calculator, 블랙미러 프로젝트 등 수많은 핸드폰 마술들을 구매했다. 휴대폰은 현대인에게 있어서 항상 들고다니는 물건인만큼 진정한 EDC(Everyday carry) 마술로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는 거의 퍼포밍을 하고 있지 않은데, 이는 결국 핸드폰 마술은 '전자기기'라는 것을 활용한다는 단점이 너무나도 크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현대의 스마트폰은 너무나도 기능이 좋기 때문에 단 한순간이라도 스마트폰을 거쳐서 마술이 진행되는 순간 관객들은 '아, 내가 모르는 스마트폰의 무언가 기능을 활용해서 마술했구나' 라고 느끼기 마련이다.(실제로 그런 기능을 쓰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빌렛루틴을 할때 무언가 장치가 되어있다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 펜이 아닌 연필을 활용하는 것의 연장선상 느낌이랄까.
그나마 이러한 생각을 좀 덜어주기 위해서는 마술사의 휴대폰을 쓰지 않고, 관객의 휴대폰을 활용한 마술을 하는것이 좋은 것 같다. 관객 입장에서는 자신이 매일 쓰던 휴대폰에 무슨 장치가 되어있다고 생각하긴 힘드니까. 그런 점에서 결국 본 JARVIS PRO의 경쟁상대는 Inject 2(인젝트 2)라고 생각한다. 관객의 휴대폰에서 마술이 이루어지고, 관객 휴대폰의 정보를 마술사가 가져올 수 있고, 특정 방식의 원리를 사용한다는 점 등 유사한 점도 많다. 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Inject 2의 압승이라 생각한다.
우선 Inject 2의 범용성이 훨씬 좋다. JARVIS PRO는 오직 아이폰에서만 작동되지만, Inject2는 기종을 가리지 않고 작동된다. 또 두 제품 모두 관객의 휴대폰을 마술사가 터치해야만 하는 순간이 존재하는데 Inject 2는 약 2-3초 정도의 시간만 접촉해도 되는 반면, JARVIS PRO는 꽤 오랫동안(관객이 체감할수 있을 정도의 시간) 터치를 해야한다. 다른 마술 앱이나 확장성 면에서는 JARVIS PRO가 좋을수 있지만, Inject 2도 발매된지 오래된 앱인지라 다른 마술앱이나 도구들과의 연동이 거의 다 개발되어 있다. 그나마 Inject 2의 단점이라면 최근 서버가 불안하다는 점이 있는데, 그마저도 특정 시간대를 피하면 큰 문제가 없어서 나는 크게 불편감을 느끼지 못한다. 추후 Inject 2가 아예 사용불가할 정도가 된다면 JARVIS PRO에 정착하겠지만, 그때까지는 이 방식을 메인으로 쓸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전작인 JARVIS : 시크릿 시스템 의 몇몇 연출들만 따와서 쓰는 일은 있을지도.
++)
핵심원리는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른 방식의 연출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David Jonathan 마술사의 블랙미러 프로젝트(Black Mirror Project)라는 제품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의 연출이나 해법이 더 마음에 드는 면들이 있는데, 문제는 해법 특성상 사용시마다 일종의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큰 돈은 아니고 몇십원 단위지만 괜시리 기분이 나쁘달까.. 아무튼 관심있는 분은 한번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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