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퍼 프로(Psypher Pro by Robert Smith) / 파라패드(Parapad by Paralabs)

1. 싸이퍼 프로(Psypher Pro)

 

https://youtu.be/3Ql9h7WJTfs?si=0P-yfG6K2UK9xbiP

 

가격

약 6만원

 

제품 구성

싸이퍼 기믹 3개 + 기믹펜 + 해설링크

 

연출 현상

(상기의 퍼포먼스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

관객은 자유롭게 생각한 것(동물/카드/장소 등등)을 패드에 적는다

마술사는 해당 내용을 맞출 수 있다.

 

연출 효과

관객이 생각한 것을 맞출 수 있는 임프레션 패드

 

장점

- 다양한 사이즈의 기믹이 주어지기에 카드/명함/수첩 등 다양한 곳에 원하는대로 DIY 가능하다

- DIY가 가능한만큼 사용 후 리필 등에 대한 걱정 없이 다른 곳에 옮겨서 적용하기 편하다

- 해법 설명 및 퍼포먼스에 대한 추가 팁들이 상당히 자세하다

 

단점

- 비슷한 원리를 가진 기믹 패드 중 잘 안보이는 편에 속한다.

- DIY가 가능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완제품이 들어있지 않기에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야한다.

- 기믹 패드 외에 기믹펜이 반드시 필요하다(다른 대다수의 패드도 마찬가지)

- 기믹 펜도 완제품이 아닌 약간의 추가 세팅을 하도록 구성되어있다.

- 다시 리셋하려면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조금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총평

임프레션 패드의 대명사가 된 도구

그러나 명성에 걸맞지 않은 퀄리티, DYI라 쓰고 귀차니즘이라고 읽는 구성으로 인해 실망스러운 도구

 

별점

연출효과 : ★★★★☆

응용력 : ★★★★★

가성비 : ★★☆☆☆

종합 : ★★★☆☆

 

 

 

2. 파라패드(ParaPad)

 

https://youtu.be/E_CZmxBySAg?si=02FOajE5YxBinS0u

 

 

가격

약 9-10만원

 

제품 구성

파라패드 기믹패드 + 노기믹패드 + 리필용지

 

연출 현상

(상기의 퍼포먼스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

관객은 자유롭게 생각한 것(동물/카드/장소 등등)을 패드에 적는다

마술사는 해당 내용을 맞출 수 있다.

 

연출 효과

관객이 생각한 것을 맞출 수 있는 임프레션 패드

 

장점

- 완성도가 높고, 구성이 알차다

- 무엇보다도 굉장히 읽기 편한편에 속한다.

- 상당히 영리한 방법을 통해서 핸들링이 편해졌다.

- 기믹펜에 한가지 추가된 장치로 인해 리셋도 쉽다

 

단점

-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 기본적으로는 소모성제품이기에 리필이 필요하다(다만 충분한 리필이 주어진다)

 

총평

단종되었음에도 그 퀄리티로 인해 많은 마술사들이 찾는 제품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퀄리티가 훌륭하여 가성비에 의문이(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적게 드는 제품

개인적으로 (비전자장치) 임프레션 패드 중에서는 단연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 도구

 

별점

연출효과 : ★★★★☆

응용력 : ★★★★★

가성비 : ★★★☆☆

종합 : ★★★★☆

 

 

 

3. 추가적인 생각들과 팁

 

- 임프레션 패드들은 사실 대다수가 비슷한 원리를 공유하기에 단순 원리만 알고싶은 것이라면 우선 저가형 제품을 사서 방법만 알아보자.

 

- 원리를 알게되면 직접 해당 기믹부품을 별도구매(보통 수첩 사이즈로 쓰려면 개당 만원 미만으로 구매가능)해서 DIY하는 것도 방법. 특히 대중적으로 구하기 쉬운 특정 부품을 활용하면 읽는 난이도가 상당히 급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보통 이런류는 펜 역시 기믹펜을 요구한다. 대부분 샤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역시 원한다면 볼펜류 등으로 DIY 가능(쉽지는 않지만..)

 

- 만약 기존 펜을 다 써서 리필만 구매하고 싶다면 네오인셉션의 코쿤 리필펜을 구매하면 아주 잘 호환된다. 특히 이 제품은 리셋도 편하게 도와주는 장치가 되어있어서 이득이다.

 

- 기믹펜이 아닌 일반펜을 사용해도 되는 임프레션패드류도 있다. 수첩사이즈라면 코그니(Cogni)도 있고, 최근 유명했던 POV pad도 있다. 일반펜을 활용하기에 펜에 대한 신경을 덜 써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어차피 기믹 패드를 들고다닐거면 같이 기믹펜을 들고다니지 못할 이유가 없기에 굳이.. 싶다.

 

- 전자장비를 이용한 패드류는 패드를 돌려받지 않고도 리딩이 가능하기에 명확한 장점이 있으나, 그만큼 관리가 어렵거나 원하는 순간에 적절히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일전에 리뷰한 피타타 메모패드 역시 이런 점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잘 활용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EDC하면서 원할때 보여주기에는 부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