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기타 활동

========================================================= 이제는 딱히 정리할 생각은 없지만 그냥 끄적이고 싶은게 생기면 쓰는 일기.쓸수록 느끼지만 일기 역시 훌륭한 벤틸레이션 도구인것 같다. =========================================================최근 인체의 신비에 대해서 느끼고 있다.분명 운동도 엄청 늘리고, 먹는 것은 줄였는데 체중은 그대로인 인체의 신비..인바디 뿐만 아니라 눈바디도 변화가 없는것이 너무 킹받는 상황이다.이대로라면 어디 연구소 끌려가서 조사받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될 지경인데,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네.. ================================================..
========================================================= 요즘 여러모로 마음가짐을 바꾸고 있다.어떤 방식으로의 변화인지에 대해서 정의할 수 있는가를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한문장으로 하면... 나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해지자 라는 결론이 나오는것 같다. 캐캐묵은 말이지만 사실 꽤나 여러 길을 돌아돌아서 내린 결론인데 정리겸 몇자 적어본다 =========================================================  나에게 엄격하자는, 조금 더 가벼운 이야기부터 해볼까.구구절절 풀 필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나의 가치를 스스로 더 믿기로 했다. 나를 평가할 수 있고, 나를 움직이게 하고, 나를 위로할 수 있는 이는 오직..
========================================================= 지난 생각 정리글을 쓴지 3주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쳇바퀴 돌듯 변한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 비슷하게 출근하고 비슷하게 일하다가 퇴근 후 청계천 걷기. 나이가 들면 삶이 루틴화된다고는 하고, 누군가는 이것을 안정감이라 표현할지 모르겠지만내게는 이런 삶이 죽음과의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한때는 죽음의 정의란 사람들에게서 모두 잊혀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몇백년 몇천년이 지나도 사람들에게 기억될 무언가를 남김을 통해불멸의 삶을 살겠다는, 어쩌면 생산적이고 어쩌면 망상인지 모를 생각들도 많이 했었는데이젠,그냥 다 내려놓고 쉬는것이 더 나은게 아닌가 싶을 지경. =====..
시작하기에 앞서..그동안 사실 블로그에 이런 일기 같은 글을 쓸까 말까를 굉장히 오래 고민했다. 뭐랄까.. 리뷰 블로그(라기보단 마술블로그로 시작이었지만)라는 특성상 대부분의 독자가 나의 삶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인데,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적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솔직히 좀 부끄럽기도 했다. 근데 뭐.. 독자수가 많은 거도 아니고, 특별히 반응을 기대하는 거도 아니고.약간은 여자들이 누군가에게는 털어놓고 싶은 이야긴데 막상 사정을 알법한 지인들에게는 얘기하기 좀 그럴때 미용실을 찾아서 대화한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 그냥 쭉 적을까 한다. (굳이 치자면 '나의 삶에 대한 리뷰'...는 좀 너무 갔고) ============================================..
서론 2024.02.25 진행한 방탈출인 '오늘 탈출'의 '아이코' 테마 후기이다. 지난 2024.02.18 진행한 '첫출근 이야기'가 워낙 내 취향저격이었던 지라 바로 이어서 예약하고 참가하였다. 지난 번 방탈출을 워낙 재밌게 해서 주변 친구들에게 홍보를 많이 했고, 그 결과 일부 멤버 교체후 4명 참가 결정. 이번 테마의 시작은 백마공원에서 시작. 특정 장소에서 시작해서 각종 지령을 받고(사진 힌트라던가, 암호를 푼다던가) 이동해서 진짜 방탈출 시작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 역시 이전에도 꽤나 보았지만, 매번 다 괜찮게 즐겼던 경험이 있기에 두근대는 마음으로 참여. 가격은 지난번 테마보다는 낮은 인당 8만원 정도에 참여 후기 결과부터 말하자면, 3시간 10분 만에 탈출 성공! 다만 이번에는 힌트를 무려 ..
서론 2024.02.18 진행한 방탈출인 '오늘 탈출'의 '첫출근 이야기' 테마 후기이다. 나는 2015년경쯤 방탈출을 처음 접한 이후로, 방탈출의 매력에 푹 빠져들어서 시간되면 자주 즐기는 편이다. 대략 누적으로 참여한 방탈출의 수가 50회 가량 되니, 소위 타임어택이 목적인 방탈출 '고수'급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매니아'라고는 자부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방탈출 매니아들이라면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하는 것에서 벗어나 특정 시점 이후로는 '특이한 방탈출'이나 '새로운 방식'을 도전하기 마련인데, 이러한 류 중 가장 접근성이 좋은편이 바로 '다시간 방탈출 테마'이다. (사실은 비트포비아의 히든퀘스트 시리즈가 접근성면에서는 제일 좋다고 생각하지만 테마 자체가 사라져버려서.. ㅠ) 일반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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