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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그동안 사실 블로그에 이런 일기 같은 글을 쓸까 말까를 굉장히 오래 고민했다. 뭐랄까.. 리뷰 블로그(라기보단 마술블로그로 시작이었지만)라는 특성상 대부분의 독자가 나의 삶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인데,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적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솔직히 좀 부끄럽기도 했다. 근데 뭐.. 독자수가 많은 거도 아니고, 특별히 반응을 기대하는 거도 아니고.약간은 여자들이 누군가에게는 털어놓고 싶은 이야긴데 막상 사정을 알법한 지인들에게는 얘기하기 좀 그럴때 미용실을 찾아서 대화한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 그냥 쭉 적을까 한다. (굳이 치자면 '나의 삶에 대한 리뷰'...는 좀 너무 갔고) ============================================..
서론2024년 04월 27일 진행된 엄준혁마술사의 오프라인 세미나인 New door Seminar : Season 0의 리뷰(라기보단 소감문)이다. 미리 밝히지만 본 글은 엄준혁마술사에게 작성을 허락받은 글이다. 다만  금일 진행된 세미나의 구체적인 내용 및 연출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예정이기에 양해 바란다. 내가 쓴 그동안 리뷰하거나 쓴 글들을 쭉 봐온 사람들(이 존재하는지는 차치하고)은 알겠지만, 나는 엄준혁 마술사의 Big fan이다. 그가 발매해온 렉처에 담긴 연출들이 훌륭함은 물론이고, 연출에 담긴 마술에 대한 이론과 더불어 친절한 설명은 훌륭함을 넘어서 감동의 수준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소규모 오프라인 마술 세미나를 연다는 것을 보고 주저없이 나는 바로 신청해서 수강을 하게되..
·기타/음악
https://youtu.be/pyYsTmGJEWY?si=tctLnT7pCFoezLuw (가사) 너와 내가 떠난 이 알 수 없는 여행 너를 바라보다 잠이 들었는데 밤이 찾아와도 어둠이 내리지 않는 이 꿈같은 곳으로 날 데려 온 거야 빛나는 하늘과 떨리는 두 손과 나를 바라보는 너의 그 깊은 미소가 난 울지 않을래 피하지 않을래 어둠 속의 빛으로 넌 내게 머물러 날아가는 새들 길을 묻는 사람들 모든 것이 아직 잠들지 않았네 어둠 속에 묻혀있던 빛나던 이 땅 모두가 꿈같은 세계로 빛을 내고 있구나 빛나는 하늘과 떨리는 두 손과 나를 바라보는 너의 그 깊은 미소가 난 울지 않을래 피하지 않을래 어둠 속의 빛으로 넌 내게 머물러 오 그대는 오리 오 우리는 만나리 오 지지 않으리 오 날아가는 새들 길을 묻는 사람..
https://www.youtube.com/watch?v=AfAdDFlkQ3M&ab_channel=VanishingInc.Magic 가격약 16만원 제품 구성기믹 본품 + 파우치 + 출시사 해설링 연출 현상(상기의 퍼포먼스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카드 케이스를 보여주고, 칼/지폐/동전 등으로 카드케이스를 관통한다.카드케이스를 열어보면 단단하고 무거운 금속 덩어리가 들어있으며 빈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연출 효과비어있던 케이스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무거운 쇳덩어리! 장점- 기믹 자체의 퀄리타가 훌륭하다. 다른 유사한 현상을 보이는 제품들에 비해 퀄리티 자체가 압도적이다- 기믹의 무게감이 예상외로 무거워서, 관객이 카드케이스를 드는 순간 느끼는 압도감이 있다.- 스위칭이 필요하지 않다.- 관객이 ..
1. ACAAN Project 7 - Undetectable Placement Card At Number연출 : 마술사는 두 관객에게서 각각 덱을 빌린다. 관객1의 덱에서 관객1이 카드를 고르고, 덱 중간에 위치시킨다. 관객 2는 덱을 여러 관객이 컷하고 합친 후 3개의 패킷으로 나눈다. 3개의 패킷의 맨 위 카드 3장의 숫자를 합하면, 관객1의 카드는 관객 1 덱의 합한 숫자번째에 위치한다. 아칸프로젝트 2번처럼 2개의 덱을 사용하고, 둘다 노말덱(당연히 관객에게 빌려도 되니까)이며 관객이 섞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방식이다. 전반적인 느낌은 아칸 프로젝트 2와 비슷한 느낌인데, 사용되는 원리는 세부적으로 사뭇 다르다.  판매 페이지의 정보를 인용하면, 본 렉처에서 키워드들은 아래와 같다. - 보이지 않게..
서론 '광마회귀'로 유명한 유진성작가의 무협 웹소설인 '칼에 취한 밤을 걷다(소위 칼취밤)' 리뷰이다. 2017년 문피아에서 연재되었으며 유진성 작가의 작품들 중 시리즈 아닌 시리즈물로, '광마회귀 - 시리도록 불꽃처럼 - 칼취밤 - 권왕환생 - 검에 비친 달을 보다' 시리즈의 딱 중간에 위치하는 작품이다. 많은 내 나이 또래(정확히는 나보다 조금 3-4살 정도 많은 연령대)의 남자라면 학생시절 무협지 좀 읽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수업시간 PMP, 전자사전 등을 통해 몰래 필통 속에 넣어 소설을 보던 우리는 그 유명한 김용의 영웅문 시리즈를 비롯한 정통 1세대 무협부터 시작해서 인터넷통신 시절의 작품인 묵향, 비뢰도 등의 판협지 등 다양한 분야의 소설을 읽었기에, 성인이 된 이후 최신의 트랜드인 무협 ..
리뷰장인김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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